
출처 ; 나라장터 캡쳐
22대 총선 70Cm 8억1천만원, 21대 대선 25Cm 7억6천만원, 금액 대비 3배 지출
형제지간 업체, 21대 총선과 22대 총선 사전투표롤용지 납품 확인
중앙선관위는 지난 6.3 대선을 앞두고 2025년 4월 16일 수의계약으로 용지업체 세한피엔씨에 3억 8천만원 상당의 사전투표 롤용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하루 뒤 17일에도 수의계약으로 용지업체 삼정비스콤과 3억 8천만원 상당의 사전투표 롤용지 구매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같은 사전투표용 롤용지 계약을 업체 2곳에 2번 나누어서 체결한 것으로, 이 사전투표 롤용지 중 상당 물량이 위조 사전투표지 제작에 사용되지 않았는지 우려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 사전선거 투표지 길이는 51.7Cm로 가장 길었고, 지역 투표지 평균 18Cm를 더하면 대략 1인당 70Cm 소요가 예상되었고 롤용지 구입에 8억 1천만원 지출했었다. 그러나, 이번 6.3 대선에서 사전투표지는 1 인당 소요되는 투표지는 25Cm 이하이지만 지출된 금액은 지난 총선과 비슷한 7억 6천만원 지출을 한 것이다.
4.10 총선에서 1813만명이 투표할 수 있는 107,907롤 구입한 것과 같은 금액으로 6.3 대선을 비교하면 중앙선관위는 101,246롤을 구매한 것이고 6074만명이 투표할 수 있는 엄청난 롤용지 양이다. 중앙선관위가 5천만 국민보다 더 많은 사전투표 롤용지를 6.3 대선을 앞두고 구입한 이유를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 또, 지난 2024년 2월 클린선거시민행동이 동일한 본점 주소를 가졌던 두 기업의 입찰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서, 21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롤용지 납품업체 삼정아이앤비와 22대 총선에 사전투표 롤용지 납품업체 삼정비스콤의 대표는 각각 방윤덕, 방윤길로 동생과 형으로 밝혀졌다. 사전투표 롤용지 경쟁입찰에서 투찰금액 기준 0순위와 1순위가 동생과 형 기업이었고, 2순위는 이번 6.3 대선에서 수의계약으로 롤용지를 납품한 세한피엔씨로 밝혀진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3.9대선에서도 은평구 사전투표소에서 이재명 찍은 투표지를 나눠주는 등 위조, 가짜 투표지를 제조한 혐의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발을 당하였고, 이번 6.3 대선에서도 용인수지 성복동에서 이재명 찍은 투표지를 나눠줘 투표지 위증감죄로 고발당한 사실이 있다. 결국, 중앙선관위가 구입하는 사전투표 롤용지가 실제 투표인 수보다 과잉 구입되고 있었고, 과잉 구입된 투표지는 20대 대선 서울 은평구 이재명 찍은 투표지, 21대 대선 용인 수지 이재명 찍은 투표지와 같은 위조 투표지 제작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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